하나님의교회에서 발행되는 월간지 중 <하나님이 좋아요>.
4~6학년 어린이를 위한 성경 교재로 지식과 지혜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전화위복'이라는 사자성어를 배워봅시다.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이 좋아요> 中
-아빠가 알려 주는 성경 한자 이야기
轉 구를 전/禍 재앙 화/爲될 위/福복 복
아들: 아빠, 오늘 책을 보다가 '합격 사과'에 대한 글을 읽었어요.
아빠: 합격 사과?
아들: 네, 일본에 사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강한 태풍 때문에 사과 농사를 망친 적이 있었대요. 모두들 낙심하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나무에 붙어 있는 사과에 '태풍 에도 떨어지지 않은 합격 사과'라는 이름을 붙여 비싼 값에 팔자 수험생들에게 폭 발적인 인기를 끌어 다른 해보다 많은 이익을 얻었대요.
아빠: 그래? 전화위복인 셈이구나.
아들: 전화위복이 무슨 뜻이에요?
아빠: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이란다. '전화위복'하면 욥을 빼놓을 수 없지.
아들: 욥? 아, 성경에서 본 것 같아요.
아빠: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재앙이 닥쳐 양과 종이 불타서 죽고, 스바와 갈대아인들이 떼로 몰려와 약대를 빼 앗고 종들을 죽였어. 그뿐 아니라 대풍이 불어 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자식들이 한 꺼번에 죽고 말았단다.
아들: 욥이 많이 슬펐겠어요.
아빠: 자식과 재산을 모두 잃었으니 몹시 괴로웠겠지. 그래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어.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취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라며 하나님을 찬양했 단다.
아들: 응,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야. 얼마 후에는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심한 부스럼 이 나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지.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했지만 욥은 끝까지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어.
아들: 와, 대단해요. 그래서 욥은 어떻게 되었어요?
아빠: 하나님께서 욥의 믿음을 보시고 처음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셔서 욥은 노년에 남부 럽지 않게 살았단다.
아들: 시련이 닥쳐도 끝까지 참고 견딘 덕분에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아빠: 그렇지. 우리도 욥과 같은 믿음을 갖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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