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4.

에서와 야곱, 판이하게 다른 장자의 명분-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



이삭과 리브가에게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에서와 야곱은 장자의 명분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판이하게 달랐다. 


태어날 때부터 장자의 권리를 타고 났던 에서는 
자신의 특권이 특권인 줄도 모르고 잠시 배가 고프다 해서 
그 축복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렸고, 아우였던 야곱은 언제나 그 축복을 사모하며 
침노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창 25:27~34 ...에서는 익숙한 사냥군인 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 고로 장막에 거하니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부터 돌아와서 심히 곤비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곤비하니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보잘것없고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자신이 즐기는 오락에만 탐닉했다. 


사냥을 좋아했던 그는 종종 사냥한 고기를 가지고 와서 아버지를 대접했지만 
이는 오락 끝에 얻어진 부산물에 불과했다. 


그러나 야곱은 항상 장막에 머물며 어머니 일을 도왔다. 


장자처럼 가정의 일을 살피고 어머니의 일을 정성껏 도우니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한 어머니가 
결국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지혜를 동원해준 내용을 창세기에서 살펴볼 수 있다. 


장자의 명분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잃어버려도 눈도 깜박하지 않다가 
나중에 그 가치가 드러나게 될 때 비로소 후회하기 시작한다.


창 27:30~38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가로되 그런즉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에서가 그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대곡하며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에서는 뒤늦게 축복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조금이라도 남은 축복이 있다면 얻으려 했다.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


모든 것을 다 가질 기회가 있었을 때에는 소홀히 여기다가 
축복이 다른 사람에게 다 넘어가고 난 후에야 땅을 치고 통곡했다. 


장자의 명분을 잃고 방성대곡하면서 조금이라도 남은 축복을 구했지만 
부친으로서도 더 이상 빌어줄 축복이 없는 안타까운 입장이었다.


축복이 축복인 줄도 모르고 경홀히 여긴 결과, 그에게는 아무런 축복이 돌아가지 않았다.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


축복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축복의 가치를 깨닫고 그 축복을 얻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축복의 가치를 깨달은 야곱은 
환도뼈가 위골되는 고통 속에서도 결코 축복을 놓치지 않았다(창 32:24~30 참고).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

댓글 2개:

  1. 참으로 무섭고 떨립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경계와 본으로 삼아야할 부분입니다. 장자의 신분인 우리가 그 축복을 경홀히 여겨 혹여라도 잃어버린다면 그 후에 후회해도 소용없지요... 지금부터라도 가치를 옳바르게 알고 행사하는 자녀가 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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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천국의 가치를 알고 주어진 축복의 가치를 아는 자가 결국은 천국에 들어가겠네요.
    정말 주어진 이 상황에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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