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4.

불량한 씨앗은 안 심느니만 못하다




불량한 씨앗을 심으면 농사를 망친다.

아무리 정성 들여 좋은 열매를 맺으려 해도 결국은 헛된 수고가 되고 만다.

말도 좋은 말이 아니면 아예 안 하는 것이 낫다.




① 푸념, 하소연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나관에 부딪치기 마련이고 고민거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속으로는 고민하더라도 되도록이면 입 밖으로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어차피 스스로가 풀어야 할 일이다.
상대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더더욱 자제해야 한다.



② 은어, 비속어, 욕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생겨나면서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 국적불명의 은어와 비속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렇게 순화되지 않은 말, 거친 말은 언어 질서를 무너뜨리며, 성숙하지 못한 인격을 드러낼 뿐이다.
또, 듣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므로 삼가야 한다.



③ 험담, 비방

험담은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험담의 대상자, 모두를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인터넷에 자신의 험담이 떠도는 것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예인도 있다.
험담을 하는 그 순간은 즐거울지 몰라도 돌아서면 썩 유쾌하지 않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가족을 험담하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침 뱉는 거나 마찬가지다.
가족이라 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도 가족에게 편견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옳지 못하다.



④ "그런데", "아니 그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곧바로 부정하는 말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말이 습관처럼 배어 있어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설사 다음에 이어지는 말이 올바르거나 적절했다 해도 듣는 쪽은 무의식적으로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왕이면 "그래", "맞아" 하고 맞장구부터 쳐주자.





좋는 말을 할 때에는 좋은 마음까지 담아야 듣는 사람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오늘, 배우자에게 진심을 담아 이렇게 말해보자.

"당신은 참 좋은 사람에에요. 당신을 만난 건 큰 축복이에요."

아이들에게는 "너희들이 자랑스럽구나. 너희들 덕분에 참으로 행복하단다."

그리고 스스로에게는 
"내 앞에는 언제나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복 받은 사람이다."

이 말이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쑥쑥 자라서 언젠가는 현실이 될 것이다.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정> 8월호








댓글 2개:

  1. 쉬운것같은데,참어려운것같아요..덕스러운말로 좋은씨를뿌려서입밖으로내야될것같아요..힘들더라도실천하는행동으로옮기겠습니다^^홧팅

    답글삭제
  2. 입에서 나오는 말이 참으로 중요하네요^*^

    답글삭제